• 비축, 감축, 그리고 순환 — 일본 비료 시스템의 5년 대전환을 분해한다

    일본은 비료 원료를 거의 전량 수입하지만 ‘시스템’을 갖고 있다. 경제안전보장추진법(経済安全保障推進法) 기반 비축, 녹색 전략 30% 감축 목표, 하수오니 인 회수 인프라까지 — 위기 시 발동되는 임시 대응이 아니라 평상시에 작동하는 4겹 안전망을 분해한다.

  • 외부의 거울 — 일본 통계로 비춰본 한국 비료산업의 좌표

    한국의 비료 의존도는 일본보다 더 높다. 일본은 경제안전보장추진법으로 인산암모늄·염화칼륨 3개월분 비축을 법제화했고, 2025년 9월 염화칼륨은 이미 목표 달성이다. 미-이란 전쟁이 시작된 지금, 한국은 어떻게 시간을 벌 것인가.

  • 뜨거워지는 지구, 흔들리는 밥상

    기후위기는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미 쌀·밀·콩 수확량이 4~13% 줄었고, 2050년 넷제로 달성 여부에 따라 2100년 수확량 차이가 -11%와 -24%로 갈립니다. 한국 사과 재배지 소멸, 세계 청소년 기후 행동까지.

  • 세 번째로 큰 배출국 — 음식물 쓰레기와 우리 식탁

    음식물 쓰레기가 하나의 나라라면 세계 3위 온실가스 배출국입니다. 전 세계 식품의 1/3이 버려지며, 절반만 줄여도 10억 명을 더 먹일 수 있습니다. 덜 버리기가 더 키우기보다 빠르고 싸고 친환경적인 이유.

  • 내 식탁까지의 거리 — 푸드 마일 이야기

    뉴질랜드 소고기가 1만 7,000km를 배로 건너와도 영국 국내산보다 탄소가 적습니다. 이송 수단이 거리보다 중요합니다. 그래도 푸드 마일은 여전히 식량 안보·지역 경제의 거울로서 유효합니다.

  • 농업 성장과 탄소 배출의 탈동조화 — 조용한 전환은 시작되었는가

    EU 곡물 생산은 1990년 대비 14% 늘었지만 농업 온실가스는 21% 줄었습니다. ‘탈동조화(decoupling)’는 자연스러운 진화가 아니라 정책·자본·기술이 만든 설계의 결과입니다. IPCC·FAO·OECD 데이터로 이 전환의 조건과 한계를 짚습니다.

  • 농지도, 농민도 — 두 개의 마지노선이 무너지고 있다

    20년 만에 경지 34만ha 감소, 농가인구 200만 붕괴 임박, 청년농 4년 만에 63% 증발, 농지가격 10년 2.3배. 한국 농지의 현재 현황을 다섯 개의 숫자로 본다. ‘농지 정책’ 4부작 이슈리포트 EPISODE 01.

  • 한국 농가수 변화 추이 — 1970~2024

    1970년 2,483천 호였던 한국 농가수는 2024년 974천 호로 54년간 60.8% 감소했다. 연평균 -1.7%씩 줄었고, 전체 가구 대비 농가 비율도 44.7%→4.4%로 10분의 1 이하가 됐다. 1970~80년대 산업화·도시화에서 2010년대 이후 고령화·후계자 부재로 감소의 드라이버가 바뀌어 온 궤적을 인터랙티브 차트로 살핀다.

  • 식량자급률의 함정 — 47.9%라는 숫자가 말해주지 않는 것들

    한국 식량자급률 47.9%, 곡물자급률 21.6%. 쌀을 빼면 밀·옥수수는 한 자릿수 자급률이며, 수입 곡물의 70% 이상이 사료로 쓰인다. 식용유·설탕·커피는 100% 수입. 자급률 숫자 너머 공급망의 취약성과 대안을 데이터로 짚는다.

  • 뜨거워진 논, 줄어드는 밥그릇 — 기후변화와 한국 쌀 생산 10년

    최근 10년(2015~2024) 한국 쌀 생산량은 17.2% 감소. 재배면적 축소가 주된 원인이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단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2020년 최장 장마, 2024년 최고 기온 — 이상기후가 밥그릇을 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