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erence · 참조 용어집
용어해설
식량안보·농업정책·농업에너지·기후변화 분야에서 자주 쓰이는 핵심 개념을 정의합니다. 각 항목은 고유 주소를 가지므로 다른 페이지에서 /glossary/#용어id 형식으로 직접 링크할 수 있습니다.
식량안보 Food Security 7개
식량안보
Food Security
모든 사람이 언제든지 충분하고 안전하며 영양가 있는 식량을 이용할 수 있는 상태. FAO는 ①가용성(Availability) ②접근성(Access) ③활용성(Utilization) ④안정성(Stability)의 네 기둥으로 정의한다.
곡물자급률
Grain Self-Sufficiency Rate
국내 생산 곡물량을 국내 소비 곡물량으로 나눈 비율. 사료용 곡물을 포함하면 한국의 곡물자급률은 2023년 19.5%에 불과하다. 쌀을 제외하면 한 자릿수로 떨어진다.
식량자급률
Food Self-Sufficiency Rate
사료용을 제외한 식용 곡물·채소·과일 등 식품 전체의 자급 비율. 농림축산식품부 기준 2023년 45.8%(칼로리 기준). 쌀 중심의 높은 자급률이 전체 수치를 끌어올린다.
곡물 메이저 (ABCD+V)
Grain Majors / ABCD+V
세계 곡물 교역의 70~80%를 점유하는 5대 다국적 기업군. ADM(Archer-Daniels-Midland), Bunge, Cargill, Louis Dreyfus, Viterra(구 Glencore Agriculture)의 머리글자. 가격 결정·물류·선물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식량 주권
Food Sovereignty
국가·지역사회가 자국의 식량 및 농업 정책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 ‘식량안보’가 공급 충족에 초점을 둔다면, 식량 주권은 생산 방식·무역 조건·농민 권리를 포함하는 더 넓은 개념이다.
경지면적
Cultivated/Farmland Area
농작물을 재배하는 논·밭·과수원 등의 면적 합계. 한국의 경지면적은 1970년 229만 ha에서 2024년 150만 ha로 54년간 34.5% 감소했다. 도시화·산업화가 주요 원인이다.
공급망 리스크
Supply Chain Risk
원재료 조달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이어지는 가치사슬에서 발생하는 단절·지연·가격 급등 위험. 식량 분야에서는 기상이변, 수출국 규제, 분쟁, 물류 병목이 주요 원인이다.
농업정책 Agricultural Policy 7개
경자유전
Land-to-Farmer Principle (耕者有田)
농지는 농업인만 소유할 수 있다는 원칙. 한국 농지법 제6조에 명시되어 있으나 비농업인 소유·임대·투기 등 예외가 누적되면서 ‘유명무실한 원칙’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공익직불금
Public Interest Direct Payment
농업의 공익 기능(환경보전·경관유지·지역사회 유지 등)에 대한 대가로 국가가 농가에 직접 지급하는 보조금. 2020년 시행. 2024년 집행액 2.52조 원으로 농가소득의 주요 축.
농지은행
Farmland Bank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영하는 농지 매입·임대·수탁 관리 제도. 은퇴 농가의 농지를 매입해 청년농·전업농에게 임대하는 방식으로 농지 유동화와 후계농 육성을 도모한다.
공동농업정책
CAP — Common Agricultural Policy
EU의 농업 보조금·규제 체계. 1962년 도입 이후 여러 차례 개혁을 거쳤다. 2023년부터는 기후·환경 조건(GAEC)과 연계한 녹색 직불금을 도입했으나 2024년 농민 시위 이후 일부 규제가 완화됐다.
GAEC
Good Agricultural and Environmental Conditions
EU 공동농업정책(CAP)에서 직불금 수령 조건으로 요구하는 농업·환경 관리 기준. 윤작 의무, 습지 보전, 경작지 피복 유지 등을 포함한다. 2024년 농민 시위 이후 일부 항목이 완화됐다.
스마트팜
Smart Farm
ICT·센서·AI를 활용해 작물 재배 환경을 자동 제어하는 첨단 농업 시스템. 일본에서는 ‘구조 먼저’ 개혁(경영체 규모화) 없이는 스마트팜 투자 효율이 낮다는 논쟁이 있다.
농업경영체
Agricultural Management Entity
농림축산식품부에 등록된 농업인·법인 단위. 직불금·보조금·융자 수령의 기본 단위. 일본 MRI 보고서는 2020~2050년 사이 일본의 농업경영체가 108만 → 21만으로 8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농업에너지 Agricultural Energy 6개
영농형 태양광
Agrivoltaics / Agri-PV
농작물 재배와 태양광 발전을 동일 농지에서 병행하는 시스템. 태양광 패널을 농지 상부에 설치하고 그 아래에서 작물을 재배한다. 일본·유럽에서 확산 중이며, 한국은 제도적 허용 기준이 논의 중이다.
바이오가스
Biogas
유기성 폐기물(가축 분뇨, 음식물 폐기물, 농업 부산물 등)을 혐기 발효시켜 생산하는 메탄 함유 가스. 열·전기 생산 또는 바이오메탄으로 정제해 도시가스 대체재로 사용된다.
폐열 회수
Waste Heat Recovery
공장·발전소·데이터센터 등에서 발생하는 버려지는 열(폐열)을 포집해 난방·온실 가온 등에 재활용하는 기술. 네덜란드 온실 산업은 산업 폐열을 활용해 가스 소비를 최대 90% 줄이는 데 성공했다.
산업공생
Industrial Symbiosis
서로 다른 산업 시설이 부산물·폐열·폐기물을 교환해 자원 효율을 높이는 협력 모델. 제철소 폐열 → 온실 가온, 데이터센터 열 → 지역난방 등이 대표적 사례다.
탄소중립
Carbon Neutrality / Net Zero (CO₂)
인간 활동으로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제거되는 탄소의 양을 같게 만들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상태. 한국은 2050 탄소중립을 법제화했으며, 농업 부문은 2030년 감축 목표를 포함한다.
재생에너지
Renewable Energy
태양광·풍력·수력·바이오매스·지열 등 자연 현상에서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에너지원. 농업 분야에서는 영농형 태양광, 바이오가스, 소수력이 주목받는다.
기후변화 Climate Change 6개
기후 회복력
Climate Resilience
기후 변화·이상기상으로 인한 충격을 흡수하고 빠르게 원상 복구되는 시스템의 능력. 농업 맥락에서는 가뭄·홍수·고온에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작물·경영 시스템의 능력을 의미한다.
기온이상치
Temperature Anomaly
특정 기간의 기온이 기준 평년값(보통 1981~2010년 평균)에서 벗어난 정도. 전 지구 평균 기온이상치는 2024년 +1.5°C를 초과했다. 작물 수확량과의 상관관계 분석에 핵심 지표로 사용된다.
Scope 3 배출량
Scope 3 Emissions
기업의 가치사슬 전반(원료 조달→소비자 사용→폐기)에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 식품·농업 기업의 경우 공급 농가의 토지 이용·비료 사용이 Scope 3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넷제로
Net Zero
이산화탄소뿐 아니라 메탄·아산화질소·불소가스 등 모든 온실가스의 인위적 배출량을 흡수·제거량과 같게 만드는 상태. 탄소중립이 CO₂에 초점을 두는 반면, 넷제로는 6대 온실가스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탄소 발자국
Carbon Footprint
제품·서비스·개인 활동이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총량(CO₂ 환산). 식품 탄소 발자국은 농업 생산→가공→물류→소비→폐기 단계를 모두 포함한다.
식품 손실·낭비
Food Loss & Waste
생산→가공→유통→소비의 각 단계에서 버려지거나 소비되지 않는 식품. 전 세계 생산 식품의 약 1/3이 낭비되며, 이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8~10%를 차지한다. 한국의 음식물류 폐기물은 연간 약 500만 톤이다.